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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 절반 이상 NJ 거주 만족

뉴저지주 주민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범죄로 인한 치안 불안과 각 학군의 교육 환경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만머스대학이 주 전역의 주민들 중 표본을 뽑아 조사한 ‘가든스테이드 삶의 질 지수(Garden State Quality of Life Index)’ 조사에 따르면 올 9월 기준으로 현재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데 만족하고 있는 주민 비율은 +23 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각종 거주 환경을 5가지 분야별로 -100 포인트에서 +100 포인트까지 200 포인트에 걸쳐 조사를 했는데, 전체 항목의 평균 지수가 중간 지수인 0보다 높은 +23으로 집계됨으로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가지 분야는 ▶각 학군의 교육 환경 ▶지역사회의 안전감(feeling of safety in neighborhood) ▶지역의 환경 수준(quality of the local environment) ▶거주지로서의 뉴저지주에 대한 종합적 의견(overall opinion of New Jersey as a place to live) 등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다수의 주민들이 뉴저지주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의 타운 학군의 교육 환경에 대해서 지난 2019년에는 60%가 “좋거나 또는 우수하다(good or excellent)”고 대답했지만, 올해는 56%로 낮아졌다.   또 올해 1월에는 응답자의 64%가 “밤에 매우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항목에 체크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8%로 떨어졌다. 특히 58%는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이는 범죄가 늘고 치안 환경이 나빠지고 있음으로 말해주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주민 뉴저지주 주민들 뉴저지 주민 거주 만족

2023-09-21

뉴저지 주민 34%, 타주 이사 원한다

뉴저지주에 사는 주민 다수는 자신들이 사는 주를 ‘살기 좋은 곳’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3분의 1 정도는 타주로 이사를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럿거스-이글턴대가 주 전역 주민 대상 조사결과를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14%는 “뉴저지주가 살기에 아주 좋은 주”라고 대답했고, 44%는 “좋은 주”라고 대답했다. 반면에 28%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밝혔고, 14%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는 뉴저지주 주민 절반 이상이 현재 살고 있는 타운이나 카운티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51%가 다른 곳이나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대답했고, 특히 이들 중 34%는 타주로 이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 결과 뉴저지주 주민들이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80년대 후반에 조사했을 때는 뉴저지주 주민의 80%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가 ‘살기 좋다’고 대답했는데, 이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러한 거주 만족 비율은 75%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60%대까지 떨어져 30여 년 만에 20%포인트나 하락했다.     한편 뉴저지주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응답자 그룹은 ▶남부 뉴저지 주민 ▶최저소득세율 계층(lowest income bracket) ▶고졸 또는 그 이하 학력 계층으로 이들은 모두 50% 이상이 뉴저지주가 살기에 좋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민주당 지지자는 74%가 ‘살기 좋다’고 대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 주민은 47%만 ‘뉴저지가 살기 좋은 주’라고 대답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 주민 뉴저지주 주민들 뉴저지 주민 타주로 이사

2022-03-24

뉴저지주 떠나는 주민들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던 지난해 전국 50개 주 가운데 뉴저지주가 타주로 이주한 주민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용역회사인 하이어어헬퍼 닷컴(HireAHelper.com)이 발표한 2021년 50개주 주민 이주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지난해 타주로 이주한 주민수와 타주에서 뉴저지주로 유입된 주민수를 비교한 결과 타주로 나간 주민수가 53.4%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타주로 이주한 주민수가 49.5%나 많아 2위를 차지했고, 뉴욕주는 20%를 기록해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지역임에도 상대적으로 타주 이주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특기할 사항은 지난해 1년 동안 1회 이상 이사를 한 주민 비율이 미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해 지난 2015년(21%)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재택근무·실직 등)가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이 타주로 떠나는 이유는 ▶높은 주택비용 ▶직업 변경 ▶가족 관계 변화(결혼) 등으로 나타났는데, 뉴저지주는 ▶코로나19 피해 ▶높은 세금 ▶물가인상으로 인한 빈곤층 확대 등이 추가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워싱턴DC에 있는 세금재단(Tax Found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전국 50개주에서 가장 주민들의 세금부담이 높은 주 1위에 올랐고, 특히 주택소유자들에게 부과되는 재산세는 1년 평균 9500달러 수준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재정기술회사인 ‘셀프(Self)’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주 주민들은 태어나서 사망할 때까지 1인당 평균 93만1697달러를 세금으로 내는 것으로 나타나 이것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민 1인당 평생 버는 돈이 평균 19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할 때 총수입의 거의 절반(49.51%) 정도를 각종 세금으로 낸다는 것으로 2위인 매사추세츠주(82만7285달러)보다 10만 달러 이상 많았다.   또 뉴저지주 주민들의 타주 이주가 많은 이유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빈곤층이 늘고 있는 것이다. 뉴저지주는 일반적으로 900만 명 인구에서 100만 명 정도를 빈곤층으로 보고 있지만, 뉴저지 법무서비스국 산하 빈곤연구기구 조사에 따르면 다른 주와 달리 물가가 높고, 주택 비용 지출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실제 빈곤층 인구는 29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주민 뉴저지주 주민들 가운데 뉴저지주 주민 1인당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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